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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구의 이모저모

가정용 미니화로 이만한거 없어요 진짜!

by 옹구씨 2020. 12. 29.

안녕하세요 옹구네 가장입니다 :)

주말에 비가와 이번주 엄청 추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포근하더군요

어젠 엄청 맑고 포근했는데 오늘은 또 비가 내리네요

코로나때문에 저녁에 사람도 많이 안다니니 괜히 맘이 싱숭싱숭 하네요 ㅠㅠ

 

비오는 주말! 전 집에서 오랜만에 고기를 한번 구워먹어봤답니다

1년 전에 구입한 가정용 미니화로에 말이죠 ㅋㅋ

 

 

 

 

오랜만에 거금한번 털었답니다

토욜 저녁에 분위기 한번 내볼까 싶어 와이프에게 고기 한번 구워먹자고 하니 흔쾌히 오케이를 때리더군요

그래서 가까운 롯데마트에 가서 와이프의 M 포인트로 기분좋게 구매 했답니다

 

많이 먹지말고 분위기만 내자싶어 2팩만 샀답니다

한팩은 국내산 1등급 한우 업진살이고 하는 호주산 와규 치마살이랍니다

1등급이라 그래도 업진살의 마블은 예술이더군요

 

 

 

 

가까이에서 봐도 역시 마블은 예술이네요

얼마나 부드러울까 군침이 살~ 돌더군요 ㅋㅋ

 

 

고기가 준비됐으면 바로 불을 피워야겠죠?

이 가정용 미니화로가 1년전에 구매한 화로랍니다

그때당시 15,000~20,000원 정도 주고 구매한걸로 기억하고 있네요

 

꼭 써봐야지 써봐야지 하다 이제서야 사용해보네요

안에있는 고체연료도 얼마전에 구매했답니다

 

예~~ 전에 고체연료 없어가지고 미니촛불을 이용해 한번 해봤는데 화력이 너무 딸려서 고기가 안 익더군요

꼭! 고체연료 구매해서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 쪼꼼한 고체연료가 한 15~20분 정도 연소된다고 하더군요

생각보다 화력이 좋아 고기 구워먹기엔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불도 피웠겠다 그럼 바로 세팅을 해야겠죠??

역시 가정용 미니화로는 갬성으로 고기를 굽는것 같네요 ㅋㅋㅋㅋ

 

먼저 히말라야 솔트를 먹기좋은 크기로 갈아줍니다

그다음 생 와사비를 먹을만큼 덜어줍니다

 

겉저리, 소이소스, 파저리 머 이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소금과 생와사비만 있으면 소고기 먹기 준비 끝입니다

 

이 두가지가 준비됐다면 달궈진 불판에 버터를 조금 올려 살~ 녹여줍니다

 

 

 

 

버터가 어느정도 녹았다면 바로 한우 업진살을 살포시 올려줍니다 :)

그때부터 식사는 시작입니다

 

5감으로 고기를 먹어야 하거든요

업진살을 올리는순간 먼저 청각이 자극된답니다

칙~~~ 칙~~ 고기 익는소리가 아주그냥 크~~~

 

그다음 바로 후각에 자극이 온답니다

소고기와 버터의 조합이 뒤22222지거든요 진짜

 

 

 

지금 버터와 소고기의 환상조합을 보고계십니다

요게 바로 가정용 미니화로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집에서 소주 한잔하면서 한점 한점 구워먹는 그 갬성

 

요즘 혼술 집술 많이들 하시죠?

요녀석 하나 있으면 분위기 끝짱난답니다 :)

 

 

 

 

예전에 이렇게 생긴 작은 가정용 미니화로에 규카츠도 한번 먹어봤었거든요

그거 먹을때 '꼭! 집에서 소고기 구워 먹어야지' 했는데 ㅋㅋ

구매하고 1년만에 먹어보네요 ㅋㅋㅋ

 

 

 

 

와이프랑 둘이 사이좋게 앉아 고기 익기만을 기다렸답니다

둘다 소고기를 좋아해서 ㅋㅋㅋ 진짜 그 짧은시간도 못기다리겠더라구요

 

고기 익어서 첫입 먹었을땐 진짜 행복했답니다

육즙과 버터의 고소한 향이 입안가득 꽉 채우더군요

진짜 행복했습니다

 

 

 

 

이번엔 버터를 빼고 담백하게 딱 소고기만 구워봤습니다

이것또한 맛있더군요

그냥 소고기는 사랑이에요

 

둘이 집에서 가정용 미니화로에 고기 구으면서 드라마 시청하니 '요것이 바로 행복이구나' 싶었답니다 :)


오늘은 내돈내산 가정용 미니화로를 소개해 봤어요

자주 고기 구워먹어야지 했지만 서로 바빠 분위기 한번 못냈었는데 이제서야 사용해 보네요

코로나로 인해 식당도 못가는데 근처마트에서 소고기 한팩 구매해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구워먹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다들 이번주말 집에서 소고기 어떠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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