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옹구의 여행

인생샷 맛집인 담양 담화

by 옹구씨 2021. 2. 3.

안녕하세요 옹구네 주인장 입니다 :)

다들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월요일부터 날씨가 쌀쌀해 지더니 광주엔 어제 밤에 눈까지 내렸답니다

다행히 빨리 녹아 출근길엔 무리가 없었답니다

 

전 주말에 담양에 새로생긴 카페에 슥~ 갔다왔답니다

새로생겼다 하니 안가볼수가 없겠더라구요 ㅎㅎ

 

'담화' 라는 카페 입니다

 

 

한적한 국도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담양 담화

제가 살고있는곳이 수완지구인데 여기서 차타고 한 40분? 정도 달려간것 같아요

 

 

담화

서로 담화를 나눈다 할때 그 담화인가?

카페 이름이 왠지 따뜻하다는 느낌이 드는건 저만 그런걸까요??? ㅎㅎ

 

오픈은 오전 10시에 해서 오후 9시에 마감한답니다

 

 

한적한 국도 옆에 위치하고 있는 담양 담화

아이보리톤으로 세련되었다기보단 뭔가 모던한 느낌을 주는 건물이네요

창문이 커 채광또한 좋아 실내에서도 사진이 잘 나올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주변엔 뭐 없답니다.. 그냥 시골의 풍경이랄까?

앞에는 하천이 흐르고 있고 비닐하우스도 보이네요 ㅎㅎㅎ

국도를 따라 전봇대가 가지런히 서있는데 왠지 모르게 쓸쓸함이 묻어있는것 같네요

겨울이라 그런가 오후쯤이라 오렌지톤의 사진인데도 왠지모르게 차갑게만 느껴지네요

 

 

요즘 새로생긴 카페들 보면 다 사진찍기 좋은 인테리어를 많이 하더라구요

담양 담화도 보면 인생샷 남길 수 있는 스팟이 몇군대 있답니다

다들 사진 한장 건지기위해 먼길 하신것 같네요

 

 

입구 위에 담화라는 작은 가게명이 귀엽게만 느껴지네요

그래도 코로나지만 다들 방역수칙은 잘 지키고 있답니다

 

 

담양 담화의 첫번째 인생샷 스팟은 바로 저기 보이는 나무 왼쪽편 벽면입니다

 

 

잡티 하나 없는 아이보리색 벽면에 담화라는 목판을 붙여놓으니 갬성이 흘러내리네요

조명이 있기때문에 야간에 찍으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네요

 

여기서 1차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너도나도 주식회사 구공의 주주가 되고싶은지 인생샷을 찍더군요

저도 여기서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ㅋㅋ

 


두번째 스팟은 바로 여기입니다

아이보리톤에 우드로 된 창틀

창이 크다보니 뭔가 웅장함이 느껴지네요

 

 

카키색 야상에 회색 츄리닝, 나이키 신발로 꾸민듯 안꾸민듯한 패션으로 한컷 남겨봤습니다

아까 목판이 있는곳에선 사진이 잘 못나와... 올리질 못하겠네요 ㅋㅋㅋ

요거슨 나름 잘나온것같아 올려봅니다 ㅋㅋ

 

인스타에 보니 이런식으로 많이 찍으셨더라구요

 

 

반대편에서 찍으면 또다른 느낌을 줄수 있기 때문에 이곳저곳에서 찍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위에사진을 봤을땐 창문이 작아보였는데 이렇게 보니 생각보다 창문이 엄청 커보이죠?

방향, 각도를 조금만 틀어도 전혀 새로운 사진을 건질 수 있답니다

 

 

마지막 장소는 바로 여기입니다!

방금 보셨던 창문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시면 이런 장소가 나온답니다

앙증맞은 대나무사이에 작은 의자 하나

 

누가봐도 사진찍으라고 놔둔듯한 의자

하지만 여기서 또 인생샷을 많이 찍더라구요

 

 

또 다른 구도로 찍어봤습니다

대나무와 의자만 있을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죠??

 

각자의 개성을 살려 인생샷을 찍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오늘은 광주 근교 있는 담양 담화 카페를 소개해 봤습니다

요즘 카페 생긴다하면 다들 SNS에 올릴려고 한번씩은 다 가보시는것 같아요

제가 알기론 여기도 가오픈 한 상태로 알고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다들 한컷 찍기위해 많이들 오셨더라구요

 

주말에 집에만 있기 힘드신 분들은 바람도 쐴겸 슥~ 한번 갔다오시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