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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구의 여행

정읍 로하스 캠핑장에서 주말 즐기기

by 옹구씨 2021. 2. 15.

안녕하세요

포근했던 설, 다들 잘 보내셨나요??

이번 설은 날씨가 너무 포근해서 나들이하기 좋더라구요

코로나로 인해 명절에 어디 가지않고 매장에서 일만 했답니다 ㅠㅠ

대신! 주말에 와이프와 처남 둘과 함께 광주 근교 정읍 로하스 캠핑장에서 하루 즐기고 왔답니다 :)

 

 

완전 산속에 있는 정읍 로하스 캠핑장

놀러가기 이틀전날 검색을하다 찾았는데 마침! 카라반 1개가 예약 가능 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거다 싶어서 바로 예약을 했답니다

4인~6인 기준의 카라반이라 비쌀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저렴해서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광주에서 딱 1시간 달려서 도착한 로하스 캠핑장

 

 

여기가 바로 정읍 로하스 캠핑장 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드론을 띄워 한컷 찍었답니다 ㅎㅎㅎ

윗쪽엔 오토캠핑장이고 밑에는 카라반이 있답니다

 

 

저녁시간이라 노을이 삭 보였는데 그걸 놓치지 않고 한컷 담아봤습니다 ㅎㅎ

드론의 매력이란 여기서 또 한번 느끼네요 ㅎㅎ

옥청호 너무 이쁘게 보이네요 ㅎㅎㅎ

 

 

이곳에서 하루를 보냈답니다

예전에 와이프와 여수에서 2인용 카라반을 사용했었는데 그때와는 크기부터가 다르더군요

앞에 바람막이도 있고 나무 데크까지!

진짜 하루 보내기엔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저정도 카라반을 끌고 다닐려면 모닝가지곤 택도 없겠네요....

모닝 2대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짐부터 옮기기 시작했답니다

하루만 지내는데도 생각보다 짐이 많더라구요

와 근데 카라반이 거의 머 미니원룸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입구에서 보였던 문이 바로 샤워장과 화장실 입니다

진짜 카라반에 이런 시설까지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였습니다

완벽 그 자체 였습니다

 

 

입구 오른쪽 밑에는 이렇게 전기판넬 조작스위치도 있었습니다

그냥 보일러라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문을열고 들어가니 온기가 삭~ 온몸을 감싸더군요

 

 

그리고 천장엔 에어컨과 히터까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싱크대도 완벽했습니다

싱크대 그리고 인덕션, 그리고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그리고 밥솥까지

취사 하기엔 완벽했습니다

카라반안에 이렇게까지 준비되어 있는지는 상상도 못했는데 진짜 놀랬답니다

 

 

입구에서 안쪽을 찍은 사진이에요

오른쪽엔 싱크대 그리고 왼쪽엔 쇼파가 있구요 그리고 안쪽엔 침실까지

 

 

이렇게 쇼파에 앉아서 티비도 볼수있도록 준비되어 있고 와이파이는 기본으로 사용가능하답니다

 

 

안쪽은 침실입니다

2층침대 1개와 2인용 침대 1개

총 4명이 잘수 있는 공간이죠

 

 

그리고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고 센스있게 전기장판까지 준비되어 있어 아주 따뜻하게 잘수 있답니다

폰 충전기 1개씩 꽂을수 있기에 너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입구쪽 싱크대 왼쪽편엔 작은 옷장이 있는데 여기서 여분의 이불을 더 챙길 수 있답니다

진짜 세탁기만 없지 완벽했습니다

여벌의 옷만 챙겨온다면 4박 5일정도도 끄떡없겠더라구요

 

 

싱크대 밑엔 냄비와 후라이팬, 그릇까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진짜 이동식 작은 원룸이였습니다

 

요기까지 카라반 소개였습니다 ㅎㅎㅎ

 

캠핑에 왔으면 잘먹어야겠죠??

캠핑의 꽃은 바로 바베큐 아니겠습니까!

 

 

집에서 간장과 식초, 올리고당을 섞어 간장 소스를 만들고 양파까지 채썰어와 먹기좋게 그릇에 담았습니다

상추는 기본이구요 통마늘에 김치까지 ㅎㅎ 준비는 완벽했답니다

 

 

안에서 준비하는동안 정읍 로하스 캠핑장 사장님께서는 직접 그릴과 나무를 가지고 오셔서 불을 붙여 주시더라구요

보통엔 숯에 불붙여 주시는데 여기는 나무에 불 붙여서 불이 꺼지면 그 숯으로 고기를 구으라 하시더라구요

 

 

불이 삭 꺼지자마자 바로 돼지목살을 굽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비주얼 장난아니죠?? ㅎㅎ

 

불판밑에 은박지 보이시죠??

맞아요 바로 고구마에요 ㅎㅎㅎ

군고구마까지 확실하게 준비했답니다

 

 

이게 바로 고굽남의 갬성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어디서든 집게와 가위는 손에서 떨어지질 않죠 ㅎㅎ

 

 

노릇노릇 먹음직 스럽게 구워졌죠???

진짜 캠핑의 꽃은 바베큐라고 놀러왔으면 잘먹어야죠 ㅎㅎ

 

 

고기 배터지게 먹고 마지막으로 고구마까지

완전 황금 꿀 고구마 입니다 ㅎㅎㅎ

역시 마지막엔 군고구마를 먹어야 마무리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그리고 다음날 아침엔 어제 남은 고기에 밥을 삭 비벼 볶음밥까지!

아주 야무지게 먹고 왔답니다 ㅎㅎㅎ

 

오래만에 일상을 떠난 여행

정읍 로하스 캠핑장에서 진짜 좋은 추억 남긴것 같네요

카라반이 너무 좋으니 진짜 카라반 한대 사고싶은 충동까지 느꼈답니다 ㅠㅠ


광주에서 그리 멀지않은곳에 위치하고 있는 정읍 로하스 캠핑장

1시간만 달려가면 진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 할 수 있답니다

다음날 일만 없었으면 하루 더 있다 오고 싶었는데 ㅎㅎ

 

광주에 계시는 분들이라면 주말에 코로나 피해 캠핑 한번 즐기고 오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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