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국지와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수미정

안녕하세요 옹하옹하~~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요즘 어디 주변에 다니기도 힘들것 오랜만에 태안에 바닷가쪽으로 여행 다녀 왔답니다

 

 

역시 바다는 어떻게 찍든 이쁜것 같네요 ㅎㅎㅎ

사람도 없고 조용히 걸을 수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

 

그리고 서해하면 유명한게 있죠??

바닷가다보니 꽃게가 유명한데 태안쪽에 게국지 맛있는곳이 있다해서 한번 가봤답니다

오늘은 게국지로 유명한 수미정을 소개해볼게요 

 

 

주      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그네들길 147

전화번호 : 041-673-0001

 

예~ 전에 친구들과 보령 머드축제 갔다가 게국지를 한번 먹어봤는데 엄청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었거든요

게국지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어 태안쪽에 게국지집을 한번 찾았는데 딱 있더라구요 ㅎㅎ

 

 

우선 주차장이 넓어서 좋았답니다

코로나라 단체로 방문 할 순 없지만 코로나가 끝나면 단체로 방문하기에 좋은 주차장이였습니다

 

 

입구부터 맛입의 느낌이 삭~ 느껴지더군요

태안군에서 임명한 좋은식당! 모범음식점!

 

숙박업소도 보면 이런 비슷한거 붙어있던데 수미정에도 이렇게 붙더있더라구요

뭔가 좀 믿음이 간다 해야할까??? ㅎㅎㅎ

 

 

입구에 들어보자 마자 카운터쪽을 보니 상장이 엄청 많이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감사장, 표창장, 위촉장 등등 사장님의 성실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표창장 위에는 1박2일에도 출연했다는 사진도 보였습니다

 

그 옆에는 생성 정보통에서도 소개되었다는 사진도 보였습니다

이정도로 방송에 소개됐다는건 그만큼 맛있다는 건데 엄청 궁금하더군요

 

 

이건 수미정의 메뉴판 입니다

수미정의 메인 메뉴는 게국지, 간장게장, 양념게장, 대하장 이렇게 한세트가 메인 메뉴입니다

각각 따로 주문할수도 있는데 보통 세트메뉴를 많이 드신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4인세트로 주문을 했답니다

 

 

주문을 하고 매장을 삭 둘러보는데 벽면에 게국지에대해 설명해놓은 포스터가 있더군요

게국지가 얼핏보면 꽃게탕이랑 비슷한 비주얼인데 맛은도 희안하게 다르답니다

꽃게김치탕이라 해야 좀 비슷한 표현일까요?? ㅎㅎ

 

 

아까 주차장이 넓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확실히 매장은 엄청 넓더라구요 단체석도 마련되어있어 자리도 넉넉했습니다

 

코로나만 아니였어도 사람들이 복작복작 했을텐데...ㅠㅠ 저도 작은 매장을 운영하지만 괜히 마음이 아프더군요

 

 

근데 여기 매장엔 엄청 신기한게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셀프서빙로봇이 뽈뽈뽈 다니더라구요 ㅎㅎㅎ

좌석 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반찬과 음식을 배달하주는 기계입니다 ㅋㅋㅋ

참 세상 좋아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잠시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그리고 새우장까지 나왔습니다

비주얼 보이시나요??

밑반찬도 그렇고 게장도 그렇고 엄청 맛있어보이죠??

무엇보다 꽃게가 생각보다 커서 놀랬답니다

 

 

간장게장의 참맛은 바로 간장맛이죠?

그렇게 짜지도 않으면서 달달하고 칼칼한 그 간장맛!

그게 제일 중요하고 두번째는 얼만큼 그 양념이 꽃게에 배였는지가 간장게장의 맛을 좌우하죠?

 

근데 생각했던 이상으로 감칠맛이 끝내줬답니다

 

 

게살 내장과 함께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없더라구요

짭쪼롬 한게 크~ 또 군침이 콱 도네요 ㅋㅋㅋ

 

 

양념게장은 진짜 양념맛이 80% 차지하는데 이또한 기가 맥혔습니다

매콤한게 진짜 간장게장의 아쉬움을 양념게장이 콱 잡아줬답니다

근데 아쉬운게 새우장은 간장게장의 맛을 따라오지 못했답니다

껍질이 있어서 그런지 양념이 속살까지 침투하지 못한 느낌이랄까??

 

맛이 없다는게 아니라 간장게장보다 좀 덜했지만 괜찮았습니다 ^^

먹는순서는 새우장 -> 간장게장 -> 양념게장 이런순서로 드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네요

 

 

게장을 먹을때 요게 또 별미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대게를 먹던 간장게장을 먹던 게딱지에 밥 비벼 먹는건 진짜 누구도 막을 수 없죠 ㅋㅋㅋ

 

이게 또 먹어본 분들만 안다는 그맛!

 

 

아 그리고 요게 바로 게국지 이빈다

묵은지 + 꽃게 + 콩나물 + 대파 + 굴까지

진짜 이러면 시원 하겠니 안시원하겠니?

 

 

이렇게 앞접시에 한그릇 담아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엄청 얼큰하고 시원하답니다

 

꽃게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은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 추처드립니다

 

확실히 게국지랑 꽃게탕은 다른 음식입니다

국물부터가 맛이 다르답니다

꽃게탕은 뭔가 해물탕같은 느낌인데 게국지는 뭔가 얼큰~ 하면서도 꽃게향이 삭 올라오는데 끝내줍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렇게 바람쐬러 가면서 맛집 한군대 들리는것도 나름 힐링되고 좋은것 같네요

 

곧있으면 대명절 설입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사람들 많이 모여있는곳은 꼭! 피해다니고 마스크 꼭꼭!! 착용합시다 ㅠㅠ

 

어려운 시기 이겨내야 좋은날 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