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옹구의 맛집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서유기 마라탕 & 훠궈

by 옹구씨 2021. 2. 9.

옹하옹하~!!

벌써 2월도 1/3이나 지나갔네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의지와는 달리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귀찮다는 핑계, 할게 많다는 핑계, 피곤하다는 핑계 등등

이런 저런 이유를 대가며 하루를 보내는 자신이 부끄럽기만 하네요

그래서 오늘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최선을 다해볼까 하네요 ㅎㅎㅎ

 

오늘은 예전에 갔었던 마라탕 맛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곳도 제가 신혼여행 갔을때 알게 된 가게입니다

여기도 신화월드 안에 입점 된 매장이구요

신화월드에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

 

 

식당이 모여있는곳에 이렇게 서유기 마라탕 & 훠궈 매장이 딱! 있답니다

매장 입구가 생각보다 웅장해서 놀랬답니다

 

제가 예전에 서울에서 마라룽샤를 한번 먹었는데 그때 그 마라의 진한맛에 사로잡혀 좋아하게 됐답니다

그러다보니 마라탕 맛집만 있으면 괜히 가보고 싶더라구요

그 마라의 얼얼~~~ 한 맛을 느껴보기위해 이날도 어김없이 서유기 마라탕 & 훠궈 집을 찾아갔답니다

 

 

이건 서유기 마라탕 & 훠궈 매장의 매뉴판 입니다

처음에 보시면 어떻게 주문해야하는지 모르실거에요

근데 딱 2가지만 알면 된답니다

 

무한리필로 먹을지 아니면 마라탕 1개를 주문해서 먹을지

이거만 정하시면 된답니다

 

딤섬이나 요리는 다 한접시로 나오는데 서유기 무한리필은 말그대로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것이고 서유기 추천은 먹을만큼 양을 정해서 결제하고 마라탕으로 먹는거랍니다

 

 

메뉴판을 보셨다면 테이블에 있는 주문 테블릿으로 주문하시면 된답니다

보통 훠궈가 무한리필이고 마라탕은 무한리필이 아니랍니다

 

 

벽면에 보시면 이렇게 드실수 있는 당면과 야채, 사리등등 여러가지 재료들이 있답니다

무한리필로 훠궈를 드시는 분들은 드실만큼 그릇에 담으시면 된답니다

그냥 마라탕을 드실 분들은 (100g)으로 가격을 측정하기때문에 드실만큼 담으신 다음 오른쪽에 가서 무게를 측정하고 직원에게 주면 조리를 해준답니다

 

  

마라탕 하나를 시키면 끝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담는건 신기하더라구요

처음 가시는 분들은 아마 헤마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모르시면 꼭! 직원분께 한번 더 여쭤보시고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니깐요 ㅎㅎ

 

 

마라탕 주문을 다 하셨다면 입구쪽으로 오셔서 소스를 만드셔야 한답니다

기본적인 국민 레시피는 이렇게 적혀있답니다

마장소스, 매콤달콤소스, 간장소스 이렇게 3가지가 아마도 국민 소스인것 같네요 ㅎㅎ

전 매콤달콤 소스에 다진 마늘과 다진 파를 조금 더 첨가했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소스들이 있답니다

취향에 맞게 입맞에 맞게 소스를 제조하시면 된답니다 :)

 

 

그리고 바로 옆엔 냉수, 레몬생수, 아이스티 가 준비되어 있으니 셀프로 드시면 된답니다

뭐 없는거 빼고 다 있는것 같네요 ㅎㅎ

 

 

요거슨 제가 만든 소스 입니다 ㅎㅎ

확실히 매콤달콤한 소스가 제 입맛에 딱 맞더라구요

뭐랄까 치킨 소스에서 좀더 매콤하고 칼칼하다 해야할까??

칠리소스가 들어가서 달달하니 좋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마라탕 2개와 꿔바로우를 주문했는데 마라탕 나오기전에 꿔바로우가 먼저 나왔답니다

기존에 먹었던 꿔바로우는 이렇게 붉은색이 아니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서유기 마라탕 & 훠궈 는 이렇게 주더라구요

뭔가 고추기름이 첨가된 느낌이랄까??

 

 

그래도 방금 나온거라 그런지 엄청 바삭박삭해 보이죠??

그리고 잠시뒤

 

 

꿔바로우를 먹기좋게 자른 후 몇점 먹고있는데 기다리던 마라탕이 나왔답니다

비주얼 보이죠??

뽀얀 국물위에 마라기름이 살살 떠있는게 엄청 담백, 얼큰해 보이지 않나요??

 

 

같은 마라탕을 먹는데도 넣은 재료에 따라 맛이 다른것 같네요

와이프도 마라탕을 주문했는데 고사리같은것도 있는게 저랑은 좀 달라보이네요 ㅎㅎ

 

 

진한 육수와 국물, 그리고 담백한 양고기가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저랑 와이프는 보통맵기로 주문했었는데 잉?? 생각보다 매운맛이 없더라구요

전 그 얼얼한 맛을 기대했었는데 전혀 얼얼함이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직원분께 마라를 좀 더 넣을 수 없냐고 물으니 잠시 따라오라 하더라구요

 

 

따라갔더니 아까전에 소스 제조하는곳에 마유와 고추씨기름을 알려주더군요

좀더 얼얼하고 맵게 먹고싶으면 마유와 고추씨기름을 조금씩 썪어 마라탕에 넣어보라 하더라고요

 

전 마라 라고 하면 엄청 빨간 기름인줄 알았는데 마유를 보니 완전 신기하더라구요

음식 자체가 빨갛게 요리되어서 그런지 마유가 저런색인줄은 생각도 못했답니다

 

그렇게 고추씨기름과 마유를 넣으니 생각했던 그 맛이 나오더라구요

확실히 얼큰, 담백, 얼얼 이 세박자가 좋더군요

 

진짜 신기하게 신화월드에는 맛있는 매장이 다 입점한것 같네요

저번에 소개한 흑돼지 집도 그렇고 이번에 마라탕 집도 그렇고

 

마라탕이 땡기신다면! 서유기 마라탕 & 훠궈집에 한번 들리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

 

댓글